경기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 자리 잡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말 그대로 쓸 만한 창업자를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구상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운영하는 기술 창업자 양성 기관이다. 지난 3월 문을 열어 내년 2월까지 1기를 운영하는 창년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1대1 창업컨설팅과 함께 기술 지원은 물론 평균 7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으로 100여 명을 모집하는 1차에만 신청자가 391명이나 몰리기도 했다. 이후 5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입교생을 선발했다.
입교 이후 교육생들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을 다잡기 위해 중간 탈락자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재 입교자 224명(지방 입교자 포함)이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 2월 졸업 후 창업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5월 입교식을 앞두고 "창업자 1인당 10억~20억원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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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수원이 앞으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여 앞이 아득한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나마 던져줄 수 있다면 좋겠다...
[카이로에서] 2011년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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