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4일 토요일
따뜻한 책 따뜻한 이야기] door to door
1932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빌 포터는 ... 태어날 때 뇌 손상을 입어 뇌성마비 장애인이 됐다. 오른손을 못 쓰고, 등과 어깨가 굽었으며, 걷는 것도 불편했다. '좌절할 조건'을 풍부하게 갖춘 인생이었다.
하지만 포터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렵게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고를 졸업하고 다섯 달간 구직센터 앞에서 긴 줄을 섰다. 네 곳에 취직됐지만 모두 1~2일을 못 버텼다. 병원에선 약병을 깨뜨렸고, 대형마트에선 계산기 숫자를 잘못 눌렀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끊임없이 취업을 시도했고, 마침내 기본급 없이 판매수당만 받는 외판원으로 취직한다.
그 뒤 24년간 포터는 매일 하루 8시간 이상 미국 서북부 포틀랜드의 주택가를 돌며 물건을 팔았다. 쓸 수 없는 오른손은 몸에 바싹 붙이고, 가방은 왼손으로 든 채 걸었다.
포터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포터의 귀는 '노(No)'라는 고객의 말을 '더 유용한 상품을 보여주면 살 수도 있다'는 말로 들었다. ...
초인적인 정확성과 끈기는 그가 가진 최고의 힘이었다.(이하 생략)
[door to door] 셜리 브레이디 지음음/장인선 옮김/ 시공사
출처: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14/2011051400250.html?newsplus
읽고 싶은 책입니다. 포터도 해내는데 여기서 포기할 수 없죠? ^^
혹시 삶이 힘이 드신 여러분, 기운내셔요
마케팅,여행,창작
authoramiralee,
book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