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Korean film review] 7광구
<2011년도 작품. 한국영화>
내가 좋아하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들은 다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호러물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그 호러물의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배우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었다.
조연들 전부가 연기파들이었다...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포스터 사진만 보고 으응,저 세 사람이 나오는가부다..했다가 뜻밖의 횡재를 한 느낌이 들었다.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의 해협인 대한해협 어디쯤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라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석유를 먹고 자라는 괴물생명체의 배양...
인간의 욕심은 결국 살인도 불사하는 괴물을 만들어내었다.
7광구에 애국심과 인생과 목숨을 걸었던 대원들은 이유도 모르는채
쫓기며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영화는 <에어리언>시리즈를 연상시키고
주연인 하지원은 시고니 위버와 오버랩되었으며
괴물은 '어디서 많이 본 것이 틀림없는' 모습이었다.
괴물의 모습만이라도 좀더 창의적이었으면 오버랩이 이렇게 길게 자주 새김질되지는 않았을텐데.
그랬더라면
괴물과 싸우려니 주역은 당연히 용사여야하고,
용사이면서 여성이니 당연히 선배 시고니 위버가 떠오를 수 밖에 없다...로 마무리되었을 감상이었다.
도대체 저 듬직한 장정 오지호는 어째서 여자주역이 총을 쥘때 원시적인 도끼를 쥐고 있는지
어째서 돌아온 노팀장과 애인이 괴물과 대치할때 부상자들을 간호하고 있는지
별별 눈에 티끌이 많이도 띠었다...
그 '어디서 본듯하다'는 감상이 문제였던 영화였다.
그런 감상을 너무 자주 드러나게 만들었다는 점이 거액이 투자되었다는 사실에조차도
감탄해줄 수 없게 만들었다.
팔뚝 하나가 여자주연 다리 근육 하나보다 굵은 남자들이
저렇게 힘없이 스러져갈 수 있는 건가? 그러기엔 너무나 아까운 배우들 아닌가?
... 감상이 대강 이러하였다.
더 길게 써봐야 그 감상이 달라지리라 생각지 않는다.
총점이라면 배우들의 노고덕에 50점은 줄 수 있다.
딱 거기까지다.
더 달래도 점수 못줄 것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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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ilm review]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2011년도 작품. 한국영화>
성스의 히로인 박민영이 원톱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하필 호러물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저렇게 귀여운데? 저렇게 동그란 눈동자로....?
호러물은 절대로 '애써 찾아보려고' 시도조차하지 않는 내가
기존의 그 모든 불편한 리뷰들- 이 영화에 관한 - 을 재검하고 싶어 시간을 내었다.
나로서는 도전이나 다름없었다..
역시나 무서워... 나랑 안맞아.. 으앜 깜짝이야...를 속으로 연발하며 나는 이 영화를 관람했다.
그런데 나쁘지 않았다.
진심으로 나는 그렇게 느꼈다.
무엇보다도 이는 메시지가 분명한 영화였다.
굳이 숟가락을 떠먹여주지 않아도 그 메시지는 관람객이라면 어렵지 않게 파악했을 것이다.
그냥 그렇게 찍어대고 흘려보내는 호러물이 어디 좀 많은 세상인가.
나는 비슷한 시기에 이 리뷰 뒤로 달아서 올릴 또다른 3D 호러물을 보았는데
이 '고양이...'가 월등했다는 감상을 좀체로 떨칠 수가 없다.
아니 일부러 감상을 흔들어 떨어낼 필요가 있는가.
이 영화는 나쁘지 않았다.
틀림없다.
더 무섭지 않고 더 잔인하지 않아 불만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내 감상총평은 그렇다.
줄 수 있는 점수도 호러물치고는 65정도로 준수한 점수를 줄 수 있다.
한 씬 한 씬 공들여 잘 만들었다.
촬영진들과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힘껏 격려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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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8일 화요일
Korean news]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시장실
오늘wk <한겨레>신문에 한쪽 벽면이 노랗게? 도배되어있는 사진이 한 장 등장했다.
읽어보니 새로 당선된 박원순서울시장님의 집무실이라고 한다.
시민들이 마치 신문고처럼 포스트잇을 채워 다닥다닥 붙여둔 것이
어느새 벽 한 면에 넘쳐나고 있었다.
읽다보니 감동도 했고
한순간 아찔하기도 했다.... 아니었으면...만일 이 분이 시장님이 아니었으면 어쩔뻔했을까..하는.
이제 시작.
앞으로 남은 임기내내 <시장님 시장님 우리 시장님>으로 불리워지시길 부탁드려본다.
[카이로에서] 2011년1월8일
Korean news] 조선족타운이 주는 의미
오늘자 <한겨레신문>,
조선족타운에 대한 기사가 떴다.
'..타운'씩이나 조성되었다는 사실에 놀랍기만했다.
그렇게 많았었구나..아니 많구나.. 한국에.
기사내용은 이러하다.
..
지난 7월 발표한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12만6000여명의 조선족이 서울에 산다. 구로·금천·영등포 지역에 사는 이는 6만명이 넘는다. 등록 외국인 기준으로 보면 한국 거주 조선족(36만6000여명)의 17%가 서울 남서지역에 밀집해 있다. 기준을 체류 조선족으로 넓히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다. *
그것은 인구학자의 통계이고, 장사치는 흘러다니는 돈부터 본다. 고단한 노동의 대가로 받은 몇푼의 돈이 서울 구로에서 뭉치를 이뤄 흐른다. 가난한 조선족들이 왁자지껄한 곳에서 부자 조선족이 탄생한다. 조선족을 상대하는 상권이 형성된 것이다...
동북의 조선족 집거 지역이 붕괴하면서 ‘조선족 경제권’은 연해·내륙의 대도시로 옮겨갔다. 중국 대도시 생활은 농촌 출신 조선족에게 또다른 도전이다.
이를 두고 중국 베이징 중앙민족대 박광성 교수는 “거주지(중국)와 경제활동지역(한국)의 분리가 고착화되면서, 조선족이 전통적 농민집단에서 초국적 시민집단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 돈 벌어 귀국했다가, 한국행 비자를 다시 받을 때까지 실업상태에 들어가는 ‘초국적 노동자(또는 실업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사회복지시설을 만들어 한국에 정착할 생각이다. “한국에선 .. 너남없이 봉사를 많이 하잖아요. 조선족도 그런 걸 배워야지.” 식당 옆 건물을 빌려 조선족 쉼터를 마련한 것도 봉사의 하나다. 대부분 조선족은 한국 올 때 20만~30만원을 들고 온다. 그 돈으로는 여인숙도 부담이다. 하루 5000원인 쉼터는 종종 장기투숙의 거처가 된다...(이하 기사생략)
수십 년 뒤에는 북한이 남한으로 '흡수통일'될거라는 연구발표도 있었다.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를 준비할 때가 된 것같다.
십일조처럼...
자선의 축제일처럼...
그저 형제애가 이미 낯선 단어가 되어버렸다면. 그렇게라도. 냉랭한 마음 한 켠에서
자비심을 뒤져서라도 찾아내어 끄집어낼때가 된 것같다.
[카이로에서]2011년11월8일
Korean news]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어제부터인가 이 제목으로 기사가 나오길래 궁금했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나라 얘기란다.
그것도 욕? 알게모르게 엄청 '위치적인 특성상?' 듣고 있는 공영방송국에서 일어난 얘기라고 했다.
오늘자 <경향신문>에도 이 기사가 나왔다.
...
시각장애인 앵커로 화제를 모았던 이창훈씨(25)가 첫 뉴스 방송을 진행했다. 1급 시각장애인인 이창훈씨는 올해 7월 5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KBS에서 국내 최초 장애인 앵커로 선발됐다.
7일 오후 12시35분 KBS 1TV에 등장한 이창훈 앵커는 점자단말기를 손으로 훑으며 뉴스를 진행했다. 이날 KBS ‘뉴스12’의 새 코너 ‘이창훈의 생활뉴스’를 5분여 간 진행한 이씨는 매끄러운 진행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하 기사생략)
...
외국기사인줄로만 알았었다.
장애인들은 우리나라에선 인간대접을 받지 못해
능력도 개발할 수 없을거야
외국으로 보내야해
스티븐 호킹을 보라구...식으로.
그런데 (이 일이 현실화된 곳이) 우리나라여서 기뻤다.
시각장애인의 직업이 다양화되었고 고급화될수도 있고
신체적장애가 한 인간의 사회적진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화적 인식의 가치상승으로 나에게는 받아들여졌다.
이렇게 이런 일들이 점점 보편화되어진다면
누군가 '코리언드림'을 꾸어도 더는 이상하지 않을 것같다.
[카이로에서] 2011년11월8일
...나?
언젠가는 지적장애인이 될 것이 분명한 우리나라 4천5백 만 명 중의 1인.
피해갈 수 없다면 우리가 살맛나는 세상이 되도록 판을 잘 깔아두어야한다.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Entertainment] 사람도 청량제가 될 수 있다는 증거
국민MC 유재석 얘기다.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는 현대인의 삶
나도 그 안에 몸 담고 있기에 시달리고 지친 정신에 단 몇 십 분이라도 매일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그를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그저 웃을 수 있다
혹자는 너무 변함이 없어서 질린다고도 하지만
사람이 긴 세월 변함이 없기란 솔직히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얼마나 노력을 했으면 아니 하고 있으면 그 한결같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제 그도 불혹이라고 한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할 나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그저 쭈욱.... 한결같을 것을 믿으며.
유혁이든 메뚜기든 유르스 윌리스이든
압구정 날라리든...그 무엇으로 불리워도 유재석은 유재석인 것이다.
앞으로도 나의 아니 우리들 현대인들의 청량제가 되어주기를
바래보며.... 응원한다. 우리들의 국민MC인 그를.
그는 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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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blog of Egypt-fox: Egypt travel] 이집트 BUS일주 안내: 이집트에 계신 한인교민여러분, 유학생여러분, 아이드기간 중 방문하시는 배낭여행자여러분들을 위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개인이 여행책자만을 들고 선뜻 가기 어려운 지역들입니다. 이번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셔요!! 결심이 굳어지시면? ^^ 연락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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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blog of Egypt-fox: Kenya wild animal safari: 현재 상기 프로그램의 10월 가격이 나왔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Hapi tours
Korean news] 우리 곁의 조선족
<2008 제13회 베이징 조선족 동화원컵 운동대회의 한 장면>
조선족(중국어 간체: 朝鲜族, 정체: 朝鮮族) 또는 재중 한국인(在中韓國人), 한국계 중국인(韓國系中國人), 조선계 중국인(朝鮮系中國人)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한민족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민족 분류에서는 중국의 56개 민족 가운데 하나인 조선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법무부의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가 작성하는 통계 자료에서는 '한국계 중국인'이라고 표기하고 있다.<위키백과>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 거주 친척의 초청을 받은 조선족들이 입국했다. 친척 방문 명목이었으나 장기불법체류하는 사례가 많았다.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 2년 동안 취업할 수 있는 ‘산업연수생 제도’가 실시되면서 조선족들이 대거 입국했다. 장기불법체류하는 조선족도 급증했다. 자격을 얻지 못한 조선족 여성들은 한국인과 결혼해 입국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한겨레신문>
중국을 떠나 한국에 온 조선족은 하층 일용직 노동자로 편입된다. 남자는 건설잡부와 공장 비정규직, 여자는 식당아줌마·가정부·간병인 등으로 일한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사회 최하층 노동을 그들이 담당해 왔고, 그 구조는 항구화될 조짐이다... <오늘자 한겨레신문 기사 중에서>
빚을 갚기 위해 바다 건너 한국으로 가야했다는 한 조선족 여성의 수기 중에서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었다.
...***의 소개로 한국 남자를 만났다. “.... 남자로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한국인이었다. 그것으로 족했다...
20년 전부터 우리들 곁에 그들은 있었구나...
왜 나는 알지 못했을까.. 어느새 20년이나 되어간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20년이 넘어가도록 제대로된 정책 하나 내놓지 않았다니 그 역시 기함할 일이다..
그들도 우리말을 사용하지 않는가.
우리와 같은 선조를 갖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와 그들을 구별짓게하는가....
어째서 오늘도 나는 신문기사 한 줄에 이토록 부끄러워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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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지하철 보안관이 떴다
우리나라에도 보안관이 있다는 사실을 첨 알았다.
오늘자 <동아일보>에 서울 지하철보안관에 대한 기사가 떴다.
지하철에만 근무영역이 제한되는 모양이다.
기사내용인즉,
서울시는 지난 9월 22일 투입된 지하철 보안관이 10월 25일까지 한 달여간 5천498건의 단속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을 보면 물품판매 단속이 1천9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취객 등 무질서 행위(1천473건), 무가지 수거(1천79건) 등에 대한 단속이 뒤를 이었다.
...(이하 기사생략)
한 달에 5천여 건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다른 노선에도 늘렸으면 좋겠고, 어차피 시민보호가 임무이니 정식 공무원인
경찰의 수를 늘려도 좋겠다.
정규직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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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성질 급한 한국인의 유형
<위 사진은 포스트 내용과 무관합니다>
오늘자 <중알일보>기사에 '성질 급한 한국인 베스트10유형'이 올라왔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갸웃...설마 이런 사람이...?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는 있는 조사였다.
성질급한 한국사람 맞아맞아 Best 10
1위 상대방이 통화 중인데 전화 안받는다고 3번 이상 계속 전화하는 사람
2위 (현금인출기/마트/패스트푸드) 짧은 줄 찾아 동분서주 하는 사람
3위 컵라면 물 붓고 3분을 못 참아 계속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는 사람
4위 커피 자판기 동작완료 불이 꺼지기도 전에 컵 꺼내는 사람
5위 노래방에서 남의 노래 중간에 꺼버리는 사람
6위 지하철 환승역, 빠른 이동경로 줄줄 외는 사람
7위 수업종 울리기도 전에 가방부터 챙기는 학생
8위 사탕을 처음에만 빨아먹고 살짝 녹았다 싶으면 씹어 먹는 사람
9위 전자레인지 동작버튼 누르고, 돌아가는 접시 들여다 보고 있는 사람
10위 고기 다 익었는지 쉴새 없이 뒤집어 확인해보는 사람
..
지하철 환승역, 빠른 이동 경로 줄줄 외우는.....1인.
나도 한국인이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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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 금요일
Korean news] 학교 무상급식이 결정되었다
10월27일자 한국일보발 연합뉴스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 후 첫 결재 서류는 `초등학교 5ㆍ6학년 무상급식 예산 지원안'이다.
박 시장은 첫 출근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이어진 시정현안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초등학교 5ㆍ6학년 무상급식을 위해 예산 185억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5ㆍ6학년 학생 19만7천명이 다음달부터 급식비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중학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그간 터무니없는 명목으로 낭비된 정부예산이 천문학적인 숫자였다.
모두가 국민에게서 짜낸 혈세였다.
예산이 안된다고 징징대지마시라.
다른 사업 못하게되었다고 변명하지마시라.
이제라도 무상급식이 결정이 되어 쌍수들어 환영한다.
...
난 초등학교때 급식했었는데...이상하단 말씀...
우리학교가 급식시범학교이긴했다....
근데 별로 이익이 남지 않았나보다... 아니면 압력이 있었던가...
암투가 있었던가...
그게 왜 중단이 되었을까....
우린 참 좋았었는데....
주중에는 밥과 국이, 주말에는 빵과 쨈이 나왔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첨으로 커스터드를 맛보았던 시절이었다...
나,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자랐던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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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알츠하이머를 파헤치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 2011년도 방영>
11월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달인, 실버 엄지족(族)을 찾는 '휴대전화 활용능력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자 200여명의 평균 연령은 73.3세였다. 대회는 대형 스크린에 뜬 10~20자 문장을 휴대폰 문자로 똑같이 써서 지정된 전화번호로 가장 먼저 보내는 사람이 경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조선일보 11월4일 기사)
다음은 2008년 워싱턴발 연합뉴스기사;
.. 미 하버드대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원인을 밝혀주는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치매로 기억력을 상실한 사람들의 뇌에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점착성 단백질이 플라그 형태로 어지럽게 매달려 있다. 그러나 베타-아밀로이드가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인지 아니면 알츠하이머로 인한 부작용으로 생긴 것인지를 놓고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일었었다...
그러나 미 하버드 의대의 가네쉬 생카와 데니스 셀코에 박사팀은 22일자 '네이처 메디신'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특정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쥐의 뇌에 주입한 결과 쥐들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특정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주입한 쥐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지 않았다. 이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그가 있는 사람이라도 왜 어떤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지 않는지를 설명해준다...
미 국립노화연구소의 신경의학과장 마르셸 모리슨-보고라드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정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가운데 단 한 가지만이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alzheimer org의 기사; 알츠하이머의 증상을 설명한다
People with Alzheimer’s experience difficulties communicating, learning, thinking and reasoning — problems severe enough to have an impact on an individual's work, social activities and family life.
There’s no clear-cut line between normal changes and warning signs. It’s always a good idea to check with a doctor if a person’s level of function seems to be changing. The Alzheimer’s Association believes that it is critical for people diagnosed with dementia and their families to receive information, care and support as early as possible...
참고자료:
http://alztalk.org
http://alzinfo.org
자신의 미래에 닥칠 일을 안다는 것만큼 두려운 일도 없지만
사람을 강하고 지혜롭게 만드는 일도 없을 것이다.
준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를 해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금에
나와, 내 형제와, 내 부모와, 내 이웃에게 닥칠 그날을 대비하여
정부차원에서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누구나 실버(노인)가 된다.
실버타운,실버건강정책,실버복지정책은 정부차원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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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달인, 실버 엄지족(族)을 찾는 '휴대전화 활용능력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자 200여명의 평균 연령은 73.3세였다. 대회는 대형 스크린에 뜬 10~20자 문장을 휴대폰 문자로 똑같이 써서 지정된 전화번호로 가장 먼저 보내는 사람이 경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조선일보 11월4일 기사)
다음은 2008년 워싱턴발 연합뉴스기사;
.. 미 하버드대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원인을 밝혀주는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치매로 기억력을 상실한 사람들의 뇌에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점착성 단백질이 플라그 형태로 어지럽게 매달려 있다. 그러나 베타-아밀로이드가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인지 아니면 알츠하이머로 인한 부작용으로 생긴 것인지를 놓고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일었었다...
그러나 미 하버드 의대의 가네쉬 생카와 데니스 셀코에 박사팀은 22일자 '네이처 메디신'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특정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쥐의 뇌에 주입한 결과 쥐들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특정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주입한 쥐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지 않았다. 이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그가 있는 사람이라도 왜 어떤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지 않는지를 설명해준다...
미 국립노화연구소의 신경의학과장 마르셸 모리슨-보고라드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정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 가운데 단 한 가지만이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alzheimer org의 기사; 알츠하이머의 증상을 설명한다
People with Alzheimer’s experience difficulties communicating, learning, thinking and reasoning — problems severe enough to have an impact on an individual's work, social activities and family life.
There’s no clear-cut line between normal changes and warning signs. It’s always a good idea to check with a doctor if a person’s level of function seems to be changing. The Alzheimer’s Association believes that it is critical for people diagnosed with dementia and their families to receive information, care and support as early as possible...
참고자료:
http://alztalk.org
http://alzinfo.org
자신의 미래에 닥칠 일을 안다는 것만큼 두려운 일도 없지만
사람을 강하고 지혜롭게 만드는 일도 없을 것이다.
준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를 해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금에
나와, 내 형제와, 내 부모와, 내 이웃에게 닥칠 그날을 대비하여
정부차원에서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누구나 실버(노인)가 된다.
실버타운,실버건강정책,실버복지정책은 정부차원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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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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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일 수요일
Korean news] 한국의 국민연금
오늘자 <머니투데이>기사 중에서 국민연금에 관한 기사가 나왔기에
흥미있게 읽어보았다. 요약한다.
..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약 712만명의 베이비부머 중 71%인 507만여 명이 국민연금 납부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
가장 좋은 것은 정해진 수급연령에 국민연금을 타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조기노령연금'은 정해진 수령 연령의 5년 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 1952년생은 만 55세부터 조기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75년 이후 출생자는 만60세 때부터 조기노령연금을 탈 수 있다. 조기노령연금은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오랜 기간 낸 만큼, 많은 금액을 낸 만큼 돌려받는 금액이 크다. 조기 노령연금은 많게는 5년까지 일찍 수령하기 때문에 연금액이 최고 30%까지 감액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최소가입기준이 10년 이상이다. 10년 미만의 가입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적은 보험료라도 무조건 10년을 채워놓는 것이 좋다. 보험료 납부기간이 10년 미만인 채로 60세에 이르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정기예금 이자를 더해 일시금으로 받지만 10년 이상만 되면 매달 연금으로 평생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10년 이상 납부했다고 하더라도 생계를 꾸려가는 데 큰 문제가 없고 길어진 노후를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보내고자 한다면 적은 보험료라도 납부해서 납부기간을 연장하는 게 좋다. 국민연금은 본인이 납부한 총 기간과 매달 납부한 금액을 합산해 기본연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기존에 가입한 이력이 있다면 재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가입자가 아니기 때문에 임의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 임의가입이란 당연가입 대상은 아니지만 노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연금에 가입하면 기존에 반납 받았던 연금 보험료를 이자까지 반납하고 남은 기간 동안 연금을 부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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