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화요일

Korean news] 서울그물망센터

가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외국에서 병환으로 쓰러지고.. 시간만 보내던 한 할머니가 서울시 복지망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6월)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도호(62) 할머니는 자신을 빼고는 .. 가족 3명 모두 지체장애인이어서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중 김 할머니는 ... 돈을 벌겠다며 홀로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하지만 고령에다 외지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하루하루 살다 보니 몸은 쇠약해져만 갔다.

결국 김 할머니는 지난 2월23일 뇌출혈로 쓰러져 오사카의 모리모토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다. 일본으로 떠난 지 8년이나 지난 뒤였다...

김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서울시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는 곧바로 외교통상부와 협의해 한국영사관으로부터 김 할머니의 항공권을 지원받기로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고 현재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려고 지난 3월부터 그물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용 전화(☎1644-0120)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 기사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7/2011062700233.html


..

비바 코리아.
멋진 나라 대한민국.
행복한 뉴스를 읽게되어 기쁜 하루였습니다.


[카이로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