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12월14일 한국뉴스 조간리뷰

아, 그러고보니 저에게만 조간이겠군요.
한국은 벌써 한 낮일테니.. ^^;;

그럼 신문 한 번 훑을까요?

1] 장성택 총살기사관련
제가 이 기사로 리뷰 쓴 게 며칠 전인데 서방은 어제부터 난리법썩이군요
우리 정부의 정보망을 서방이 믿지 않는다는 의미일까요?
장성택과 맞물려서 계속 김정은의 처 리설주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전문가들 분석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성일 가능성이 크다는군요.
뷰어를 늘리기 위한 신문사들의 꼼수라고 봐주죠

2] 동네 헌옷 수거함에서 의류를 가져가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네요.
무도에서 도니가 자기네 동네 헌옷 수거함에 좋은 옷 많으니까 골라 갖다 입으라는
멘트를 예전에 했었거든요. 그래서 또 그게 가능한지 알았죠. 아마 형돈씨도 몰랐을거예요. 불법인지.

재판부는 “의류수거함에 넣어진 옷들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의류수거함 설치자가 이를 주기적으로 수거해온 점에 비춰 볼 때 의류수거함의 헌옷은 주인 없는 물건이 아니라 설치자가 소유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

3] 장윤정씨 친모고소기사
이 모친님은 차암... 어르신답지 않군요. 이 분들 기사는 우리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기사화되지 않을 겁니다. 피해가고 싶은 기사입니다.


4] 공군기용 공중급유기 제조 입찰사가 늘어났다는 기사.
어쨌거나 불량품공장인 주제에 거의 국제무대를 독점하다시피했던 보잉사꼴을 우리 공군에서만큼이라도 안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오승환에 열광하는 일본 그리고 특별대우하는 한신.
이제껏 스카웃해온 외국선수들에게 해왔던 제스츄어죠.
감독이 끼고 살듯이 행동해도 한 게임 한 게임마다 살얼음판이고요.
선수가 한 시즌 열심히 뛰다보면 소소한 부상도 입기 마련인데
한 번이라도 그런 일이 생겨봐요. 그날부터 혓바닥에 칼 꽂아서 내뱉는 사람들입니다.
오승환선수가 저들의 광적인 보도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처럼 무표정을 앞으로도 쭈욱 트레이드로 삼는 것이 자신이나 일본팬들을 위해 좋을 것같군요. 오승환선수 화이팅하세요!




6] 마지막 10년 삶의 질, 영국이 1위. 라는 기사
바로 어제 영국의 연금수령자들이 마지막 10년을 가장 가난하게 보낸다는 뉴스를 읽은터라..
연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 노인들은 공동시설에서 서빙하는 식사를 하는 동영상이
구글뉴스를 통해 쫘악 깔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1위인 것은 (요람에서 출발해) 무덤까지 나라가 책임져주는 제도때문이겠지요. 우리 사정을 생각하면 부럽기만합니다.



2013년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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