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Build up] 장수하기 위한 습관

                                                             
                                장수하기 위한 습관을 몸에 익히자

                                                                                    글   아미라 리


     늙은 세포가 젊은 세포보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서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젊은 세대가 늙기를 바랄 수는 없는 일이다.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면 '건강하면서도 오래' 살고자하는 반 만 년 인류의 바램을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음식을 가리자

"나는 무엇이든 잘 먹는다"는 자랑이 더 이상 자랑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렇게 뭐든지 입에 쓸어넣는 일이 잘 하는 행위도 아니다. 적어도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음식도 가려먹을줄 알아야 하고, 누구에게나 자신이 무엇을 먹어야 길고 오래 건강하게 사는 지 '기본상식'은 있다. 동물성식품과 탄수화물은 제대로 가려먹지 않으면 우리 수명의 길이는 물론 건강에도 치명적인 장애를 가져온다.

'나는 고기 아니면 못살아' 하는 사람들은 섭취량을 조절하면 되고, 통밀의 영양에 혹한 사람들은 탄수화물의 칼로리 중 통밀/통밀가루의 칼로리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쿠키와 케잌, 과자와 감자튀김으로 포장된 동물성식품과 탄수화물, 지방의 유혹에 적당히 넘어가주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주말에 영화관이나 놀이파크 근처 프렌차이즈식당 한 번 가는 기분도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요소임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양과 횟수이다. 드물게 많이는 폭식이고, 자주 적게는 동물성식품섭취의 습관이 된다. 사람마다 체질과 병력과 직업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알맞은 일주일 동물성단백질 섭취제한량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알콜을 삼가하자



'사업상' 혹은 '기분이...' 혹은 '고기에 한 잔 없으면..' 이유는 많지만 정작 알콜이 건강에 백해무익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어느 방송에선가 한 스타가 알콜 10여 병을 두 시간 만에 마셨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량을 자랑하는 것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공영방송에서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인 스타가 그런 멘트를 한 것이 문제라는 의미이다. 그 스타가 말하는 것은 왠지 신뢰가 가고, 그 스타가 하는 행동은 왠지 멋져보이는 것이 문제이기에 하는 말이다. 요즘 방송을 보면 채널도 많은 데에다가 주량자량하는 스타들이 너무나도 많이 자주 등장한다. 청소년의 롤모델인 어른이 스타성을 입고 등장해서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멘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나 많이 주어진다. 우리 어른들 자신이 '그것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슴에도' 말이다.

알콜음용을 줄이는데에 솔선수범을 하든지 알콜관련자랑에 자제를 하든지.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까를 궁리하고 있으면서 정작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사약사발을 배달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3. 담배를 끊자

담배회사에서 들으면 펄쩍 뛸 일이겠지만 담배는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끊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질게 끊지 않으면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담배이기 때문이다. 줄인다고 줄여지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흡연이 물어오는 해악이 100가지도 넘는줄 뻔히 알면서도 우리 손에서 좀처럼 떨어지려 하지 않는 담배는 김유신이 천마의 목을 치듯이 단칼에 잘라내야하는 '매우 나쁜 습관'이다.



4. 일하면서 먹지 말자

바빠서 혹은 습관처럼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항상 무언가를 하면서 섭식을 한다. 컴퓨터를 하면서 밀린 업무를 처리하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도시락을 열어놓고 책을 읽는다. 먹는 활동도 우리 삶의 소중한 시간 중 하나인데 '(차려져)있으니까 먹는 여물처럼' 식사를 해서야 되겠는가. 현대인의 시간노예같은 삶에 만약 '일 - 여가 - 잠' 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를 둔다면 식사를 하는 시간만큼은 당연히 '여가'에 들어가야 한다. 맛보는 것이 즐겁고 대화하는 상대를 보는 순간이 행복한 여가여야 한다.
     일하면서 하는 식사 혹은 무언가를 하면서 하는 식사는 자칫 폭식과 과식으로 진전될 우려가 매우 높다. 정크후드를 폭식하게 될 확률은 더더욱 높다. 식사시간만큼은 섭식(메뉴)과 무드(분위기)에 집중하자.

나는 IRON MAN이다. 나는 지금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이다!
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IRON MAN도 식사시간만큼은 그 무엇의 방해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지금 눈 앞에 놓인 음식이 최소한 여물은 아니어여야하지 않을까.







5.  스트레스를 즐기자

무시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도 즐기는 습관을 길러보자.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때 정신을 더 몽롱하게 만드는 술담배 대신에 정신을 맑게해주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것도 아주 맹렬히 찾아야 한다. 여기에서 긍정적인 사고는 그 길찾기의 최우선에 두어야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시작한 길찾기이니 '(하면)된다'는 각오가 바탕에 깔려있어야함은 당연하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어느 유명 스피치강사의 말처럼 '스님과 목사님과 영혼들만이 깨어있는 시간' 바로 그 새벽녘 즈음이면 더욱 좋고 -  이는 그 강사뿐만이 아니라 필자처럼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니 믿어도 좋다 - 애매한 시간이라면 '혼자서, 조용히'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집안을 거리를 잘 아는 공원을 거니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만의 '명상의 길'을 정해보자. 단 반드시 '혼자'여야 하고 음악을 귀에 꽂지 않아야한다. 이상해보인다면 이어폰만 꽂고 걸어도 좋다. 
    아무리해도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만 아니라면 스트레스가 풀리거나 스트레스가 될 바로 그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이 떠오를 것이다. (혹시 알고 있는가. 기본수학을 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때로는 이 방법으로도 수학문제가 풀린다)





6. 게으르지 말자

게으름은 나라를 망치는 5대악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자체를 망치는 최대의 악이다. 본인의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까지도 해치기 때문이다. 

'직장을 못구해서..', '일 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해서..', '이미 은퇴해서' 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 어떤 이유로도 게으름은 변호가 되지 않는다. 정년은퇴자의 경우 소소한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동년배들보다 더 빠르게 노화가 진전된다. 직장을 구하기 전 알바라도 뛰지 않는 청년은 남은 혈기를 밤거리에서 소비하려한다. 낮에 돈을 버는 - 직장이든 알바든 경제활동을 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밤에 놀았으니 그 청년의 다음날 오전은 게으름과 잠과 폭식일 것이다. 최악이다. 직장을 구하려는 꿈은 정말 꿈으로만 남게될지도 모른다.

재미교포중에 청소용역업으로 성공한 분의 다큐멘타리가 국내에 소개된적이 있었다. 그분은 성공해서 전문경영인이 된 후에도 자신이 할 일 -청소용역일-을 반드시 남겨놓는다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혹은 쉬지 않기 위해. 직장에서 고위직간부였다가 은퇴후 영화 엑스트라로 활동하는 일본인 남성도 있다. '몸을 움직이는 일'이 심신건강에 최선이라는 사실을 그분들은 자신들의 삶을 통해 이미 깨달은 것이다.

이렇게 인생선배들이 온몸으로 보여주는 데에도 더 이유가 필요할까? 게으르면 미인이 된다는 화장품회사 광고에 현혹된척하면서?



7. 운동을 하자

제 아무리 동물성식품 섭취량을 줄이고, 술담배를 끊었다하더라도 몸을 적당히 움직여주지 않으면 우리 몸에는 이상이 생긴다. 세월이 가져오는 병만이 아니라 부수적인 크고 작은 병들이 언제든 침범할 스탠바이를 하고 있다. 취미 중에 운동이 있으면 금상첨화이지만 '난 땀 나는 거 싫다'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그래서 생활 속의 운동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주부들은 가사업무 중 발꿈치를 든다든지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고, 오랜 좌식이 뇌와 건강에 좋지 않음에도 어쩔 수 없이 데스크 앞에서 10시간 이상을 보내는 학생들과 회사원들을 위해서는 사무실 체조방법도 시중에 많이 소개되어있다. 
숨쉬기도 들숨 날숨을 잘 조절하면 운동이 될 수 있고 정말로 땀도 난다. 타바타운동이든 필라테스든 요가든 사무실체조이든 몸은 정기적으로 움직여줘야 한다.

우리들의 목표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면 말이다.




8. 체중을 조절하자

과체중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대인기피증도 불러온다. 뼈는 약해지고 장기에는 지방이 끼어 온갖 질병도 불러들인다. 경제활동은 물론 생활 자체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이다. 적정체중만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우리가 모두 영화배우나 모델이 될 것도 아니지 않은가. 적정체중을 계산해보면 의외로 그 숫자가 결코 낮지 않음에 놀랄 것이다. 그 계산법에 따르면 자신이 의외로 적정체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적정체중이란 가장 이상적인 체중을 의미한다. 거기에서 오버만 하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이미 과체중인 사람은 더 나이 들기 전에 체중을 돌려놓아야한다. 피나는 노력이란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분야가 체중감량이다. 정말로 힘들다. 힘들지만 힘든만큼 보람도 크다. 나머지 인생이 행복해진다. 망설일 이유가 없다. 

방법도 많다. 1일2식, 1일 1식품식, 단식, 채식 등 외에도 별별 다이어트방법이 우리 곁에는 널려있다. 다 따라해보려하면 몸의 기전이 혼돈을 일으켜 오히려 소량으로 섭취한 음식까지도 비축해두려고 하므로 한 가지를 최소한 8개월은 해보도록 하자.

하루에 30층씩 계단만 오르내려도 400그램 정도는 빠진다. 단 소비된 열량만 믿고 이후 과식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적정체중 = (키 - 100) * 0.85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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